스마트폰 중독, 책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줄거리 및 감상평

여러분들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어떤 행동에 중독돼 빠져나오기가 힘드신가요? 오늘은 어떤 행동에 빠져 집착하고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책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특정 행동에 중독되는 원인과 그 해결법을 알려줍니다. 책에 나오는 하나의 에피소드와 함께 짧게나마 저의 감상평을 적어보겠습니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목차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이유

책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 애덤 알터는 심리학 및 마케팅 전문가이며 현재 뉴욕대학교의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온라인 쇼핑 등에 중독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책을 제시한다. 1960년대에는 술, 담배, 약물 중독이 전부였다면 요즘은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게임, 운동 등 중독될 수 있는 것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중독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살펴보고 우리가 다양한 활동에 중독되는 이유와 이러한 중독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싶은 분들, 술과 담배를 끊고 싶은 분들, 인터넷 쇼핑을 줄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앱 개발자 케빈은 자신이 하루에 휴대폰을 얼마나 보는지 궁금해서 모멘트라는 앱을 만들게 된다. 모멘트라는 앱을 통해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개발자는 자신이 만든 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앱을 사용한 모든 사람의 통계를 살펴보니 사람들이 이메일 확인, 메시지, 게임, 검색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매달 약 100시간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평생으로 따지면 평균 11년을 스마트폰과 함께 보낸다는 뜻이다. 물론 이 결과는 평균값이기 때문에 이것보다 훨씬 적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훨씬 많이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시간만 빼앗는 것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로 우리에게 해를 끼친다. 과도한 사용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마트폰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2000년 메릴 랜더스 던과 존 스트럼스키는 미국 계속 달리기 협회를 창립한다. 이 협회에서는 오랜 세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려온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달리기를 한 시간에 따라 칭호가 주어진다. 그랜드 마스터는 35년 동안 매일 달리는 사람에게 주어지고 레전드는 40년 동안 매일 달리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들이 수십 년 동안 계속 달리는 이유는 자신이 여태 힘들게 세운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생각에 집착이 시작된다고 한다. 2주 정도 계속 달리기를 하는 것은 별거 아닌 일이다. 하지만 1년 동안 계속 달리는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그때부턴 그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우린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어떤 행동에 중독된다. 저자는 달리기 사례를 통해 목표를 추구하고 집착하는 것에는 큰 결함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결함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착하게 되면 결국 목표 달성 이후에 그 성공을 충분히 즐기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처음의 목적의식은 잊어버리고 또 새로운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즉, 우리가 다양한 활동에 중독되는 이유는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목표를 이루면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하고, 새로운 목표를 이루면 또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끊임없는 실패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렇다면 목표를 설정하는 대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중독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습관과 환경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특정 활동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활동을 다른 활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종종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방법을 사용한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자꾸 피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행위 자체로부터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금연을 하려는 분들에게 담배를 껌이나 사탕으로 대체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또한 중독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유혹하는 요소를 제거해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스마트폰의 사용시간도 줄어들 것이다. 책에서는 이처럼 중독을 피하려면 그 요소 자체를 멀리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번 중독된 행동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히게 된다고 한다. 환경을 예전처럼 다시 되돌린다면 금세 중독이 되살아날 수 있다. 중독이나 나쁜 습관을 고치기로 결심했다면 끝까지 나쁜 습관이나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 벗어날 수 있다.

 

감상

지금까지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를 소개했다. 책에서는 중독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내가 어떤 중독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됐다. 또 어떤 이유 때문에 특정한 행동들에 중독되는지도 알게 됐다. 책에서는 해로워야 중독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들 중에 지속되면 나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이 책을 통해 배운 방법을 활용해 나쁜 습관은 개선하고 좋은 습관은 잘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나쁜 습관이나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책에서 알려주는 하나의 팁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억누를수록 그것에 더 빠져든다는 것이다. 콜라를 먹지 않는 방법은 눈앞에 두고 억누르기보다 콜라 자체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활동에 중독되어 빠져나갈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보면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올바른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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